파우치 배터리 제조 공정

원통형과 각형 배터리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파우치 배터리’의 제조 공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파우치 배터리의 조립 공정

바이셀(Bi-Cell)을 만들어 ‘스태킹 방식(라미네이션&스태킹, Z폴딩 등)’을 통해 원하는 용량과 크기를 가진 전극을 만든 후, 원통형 배터리와 다르게 캔이 아닌 ‘파우치 케이스’에 완성된 전극을 넣을 준비를 합니다.

먼저 대표적인 파우치 케이스의 제조 방식은, 7개의 층으로 구성된 필름을 금형 기계 및 프레스를 통해 납작한 케이스를 만듭니다.

파우치 케이스
[출처:배터리 인사이드]

제일 처음 전극과 전해액을 담을 파우치 케이스를 준비할 때 전극 사이즈보다 넉넉하게 ‘공기 포켓’의 사이즈를 생각하여 만들어 줍니다. 전해액을 주입할 때 발생하는 가스 때문인데, 원통형과 다르게 파우치의 경우 제작된 알루미늄 파우치를 밀봉한 상태에서 전해액을 주입하기 때문에 따로 ‘공기 포켓’ 공간을 만들어 ‘디개싱(Degassing)’공정을 추가로 거쳐야 파우치 배터리의 조립 공정이 완료되기 때문입니다.

파우치 배터리 공기포켓
[출처:배터리 인사이드]

파우치 배터리 공기포켓2
[출처:배터리 인사이드]
전해액을 주입 할 때는 제조하고자 하는 배터리 용량 1Ah당 5g을 주입하며, 이후 진공포장과 충분히 함침 될 때까지 기다린 후 디게싱(Degassing)작업이 진공 조건에서 진행 됩니다.

이렇게 [Staking → Tap Welding → 전극 포장 → 전해액 주입 → 진공 포장 → 디게싱(Degassing)] 순서의 작업을 통해 파우치 배터리가 완성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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